미치겠다
점점 우울로 깊숙히 빠져드는 것 같다
어제는 고독사에 관한 영상을 처음으로 찾아보았다
2달째 생리도 안함..
원래 주변에 친구가 없는 스타일인데다가
혼자 빨빨거리며 싸돌아 다니는 것만이 유일한 낙이었는데...
그것도 못하게 되니 미칠지경이다!!
일이 잘 안풀리는 건 너무 오래 된 일이고
취미까지 없어져가는 것은 ................
인위적으로 순환을 시켜줘야 되는 몸 컨디션이 활동이 줄어들면서 바닥을 치고 있다. 뇌까지..
오늘 운동하는 친구에게 트레이닝을 받으러 갔다.
힘든 1시간이겠지만 이 순간만 지나면 조금 더 나아질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친구는 진짜 좋은 사람들로 만난 것 같다.
내 몸과 마음에 신선한 공기를 한번 불어 주고
한동안 지속적으로 사댄 가공식품을 오늘 또 잔뜩 사서 먹기 시작한다
오늘은 크림파스타..(달걀 노른자, 치즈가루로 건강하게 하려했지만 ..... 휘리릭뿅으로 선택)
운동 다녀와서 부푼 기대감에 사과&케일 쥬스를 했는데 아~~ 싱그러워~
이 건강함과 돼지로움이 함께 어우러지는 순간 망한건지 성공한건지 애매한 저녁식사!
돌아와요 건강하고 싱그러웠던 나!!
-코로나 안걸린 것은 정말 다행..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