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새벽 수영을 가면서 올려다본 하늘에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눈으로 확인했다.
19년 5월에 쏜 것으로 60개정도의 인공위성이라고 하니 따끈따끈한 것을 본 것이다.
도서관 책에 없는 일이었다.
어느날 문득 나는 상대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나는 옆에 누가 있을 때마다 다른 사람처럼 변할까? 한결 같지 않고??
나라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유난히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았다.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실패했을 때나 성공했을 때나 못생겼을 때나 이쁠 때나 똑같은 나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나는 상대음감과 절대음감을 습득하고 싶어하는 중이었다.
'절대음과 박이 감동적인 음악과 비례하지는 않는다'라는 말은 들었었지만
절대음보다 상대음이 더 우위에 있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었고 저 말이 그것을 의미는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었다.
그런데 음에 집중하다 보니 같은 미라도 슬픈미, 기쁜미, 놀라운미, 으스스한미, 귀여운미, 터프한미, 무수히 많은 것이다.
그렇다면 절대적인 것 보다 상대적인 것의 연구는 끝도 없이 무한하게 많겠네?
그럼 내가 음악의 끝이라고 생각했던 절대음감의 틀 밖에는 상대라는 우주가...
그래서 갑자기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에서 상대성이라는 단어의 통일성이 있음을 인지했고
공부를 한적이 없는 나로서는 한번도 안들어봤을 정도일 상대성이론이라는 단어가 어렴풋이 떠올라서
무작정 검색대에 미친듯이 두드렸다.
그러나 그것은 사람간의 사회과학도 아니고 음악학도 아닌 우주의 이야기였다.
나는 언젠가 이런 생각이 들었었다.
이 우주에 유일하게(아직까지 알려진 바로) 지구만이 생명체가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은 물이 있기 때문인 것(많은 요소가 있겠지만 내 지식이 여기까지임.) 알고 있었다. 어떤 행성을 탐색할 때 마다 물을 찾고 물길을 발견하고 얼어 있는 물을 발견하니까 말이다. 그렇게 들었고 그게 거의 전부일 만큼 중요하다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물이 1번이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근원이 아닌 것 같다.) 물이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물이 어떤 작용을 해야 생명체가 될텐데..
원소(元素, element)는 물질을 이루는 기본 성분이다.
원자는 원소를 이루는 가장 작은 입자이다.
나는 전자파에 약하다. 그래서 지금 노트북으로 글을 쓸 때도 다음날 내 몸에 나타날 징후들에 대한 두려움에 떨고 있다.
사실 다음날만 버티면 되는 것이 아니다. 그 날 부터 앞으로 일주일이고 한달이고, 운이 나쁘거나 계속 전자파에 노출 되는 상황이 지속 된다면 내 인생 전반 큰 흉터로도 남을 수 있는 징후들이다.
그래서 나는 전자파에 궁금했다. 그런데 딱히 쉽게 찾을 수는 없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진동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다. 그런데 진동에 대한 집중적인 학문을 찾지 못했다. (진동에 대해 책 한권은 나왔을 것 같은데..)내가 찾으려는 단어의 문제인가? 전문적인 단어가 있나??
그래도 진동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단어가 아닌가? 내가 못 찾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그러던 중에 상대성이론을 검색하게 됐고(2020. 5. 26) 상대성이론은 아인슈타인이 설명했으며(갈릴레오가 먼저 시작 했으나) 거기에 중력파라는 단어가 있다는 것이 나를 흥분시켰다.
그 중력파는 보나마나 진동을 말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 것은 우주이고 물리학이지만 내가 궁금했던 사회적인 상대성과 음악적인 상대성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물리학의 상대성과 사회, 음악의 상대성이 다른 것이 아닌 것 같다는 것까지 내 생각이 미쳤고
이 세상 물질의 기본 1요소가 원소, 원자가 아닌 진동이라는 것을 알게했다 Super-String. (정확한 정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중력파의 존재가 100년만인 2016년에 실제로 확인 되었으니 아주 최근인 일이다.
우주는 변하고 있다. 공부를 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배웠던 중고등학교 과학책에 있었을 내용이 이제는 바뀌었다는 것을 내가 찾아 알아냈다는 사실이 놀랍다.
여기까지가 지금 내가 알아낸 것들이다. 보통 이런 정도의 생각과 설레임, 흥분, 두뇌 회전은 카페인의 도움을 받는데 오늘은 카페인 섭취를 하지 않았다. 책한권을 쓸 수 있다. 나는 곧 책 한권을 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든다. 나는 잘난 사람이 아니고 똑똑한 사람도 아니다. 이런 기분은 그냥 자아 도취인가?
정말로 중력파의 발견은 노벨물리학상으로 해결 될 일이 아니다. 아인슈타인도 음악을 한다. 상대성이론을 음악으로 깨우쳤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바이올린 연주를 하면서 '알아냈어!'라는 말을 하곤했다고 한다. 나는 언젠가 내가 사랑했던 사람과 이런 대화를 한적이 있다. 나는 다양한 음악을 좋아하는데 어떤 특정 음악만을 음악의 전부처럼 꼽아 말하는 것을 비꼬면서 '어차피 진리는 똑같애.' 라고 말한 적이 있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했던 말은 진동이었다. 어차피 다 진동이다.라고 말한거다. 그냥 직관적으로 하는 말인데 일년 후 지금 그게 증명이 되고 있다.
나는 어디까지 갈까? 나는 음악의 진동이나 음파에 대해 공부한 적이 없다. 헤르츠도 그게 누군가의 이름인지 이제 알았다. 나는 어디까지 갈까.. 이 글을 누군가 읽으면 웃을까?
타블라라는 악기가 있다. 그 악기로 연주 되는 우주스러운 음악을 좋아한다. 검출된 중력파가 소리로 변환 된 것을 들었는데 타블라의 어떤 주법의 소리와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그 음악이 우주를 생각나게 한다고만 했지 진짜 우주 소리일거라는 기대까지는 안했는데. 나는 음악 속에 자주 들려오던 그 소리를 찾고 싶었었다. 그 소리는 인도의 타블라라는 악기였다는 것을 최근 알게 됐고 점차 그 소리는 타블라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그럼 타블라음악을 좋아했던 것은 내가 중력파 소리를 좋아했던 것인가? 자연스럽게 우주 소리에 마음이 갔던 것일까? (다시 비교해보니 딱히 같다고는 설명할 수 없음ㅋㅋㅋㅋ)
또한 타블라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설명하는 행성과 중력파의 그림과 거의 비슷하다.
가죽은 중력파를 의미하고 손은 질량을 가진 실체, 또는 행성, 에너지라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가죽은 그 중간에 신기하게도 행성을 연상시키는 검고 동그란 부분이 있는데 '중심의 검은 조각은 고대의 제조법에 따라 밀가루와 철의 줄밥을 반죽한 것이다.'라고 한다(출처-위키백과) 다른 타악기들은 가운데 그런 모양이 있는 것을 아직까지는 못 봤다. 또잇~이런 소리가 나는데 중력파 소리 보다는 낮지만 뭔가 비슷하지 않나는 생각을 해보았다.
2분 17초의 그림
타블라 소리
알고 들으니 인도의 노래 소리도 중력파의 소리를 연결한 모습이다.
그렇다면 인도의 음악은 우주의, 중력파소리와 비슷한 것일까 인도의 어떤 이가 우주의 소리를 인지하고..
오늘 일기의 결론은 음악은 우주고 사회도 우주다?이다. 그런 것 같다에서 확실하게 그렇다에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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