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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일기

230215_유튜브 강의 들으면서 감사와 수용

by 수집가경이 2023. 2. 18.

화가 나는 일이 있었다
4년 동안 울었고 그 시간을 생각하면 더 화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김주환 교수님의 강의와 명상을 들으면서 의지하고 있다..

 


알려주신 방법이나 명상은 '수용'이 가장 빠르게 즉각적으로 효과가 있었다. ("일단 받아들인다.")
신기하게도 '감사'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다.

의외였다. 내가 평소에 이렇게 감사하는 습관 자체가 바닦이었다는 말인가? 놀랐다!
평소에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고맙다는 말도 잘 하고 실제로 그런 마음도 잘 느끼고 있었는데..
이 순간 감사하려고 하는데 바로 안되는거다

 

 

그리고 잠시 버퍼링이 걸린 후에 감사하기로 한 일들이 너무 당연해서 놀랐고
(이런 감사를 안 했다는 증거로는 무지 어색하다는 것)
또 수용이 효과를 보였을 때와 확연히 다른 느낌이었다는 것에 또 놀랐다.

 


수용은 나도 모르게 긴장 됐던 근육이 느슨하고 부드럽게 내려가는 느낌이고
감사는 뇌 이마 쪽(전두엽이 앞에 있다는 교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은데;;)이 맑아지는 느낌?
눈동자 자체도 살짝 위로 올라가고 눈도 조금 더 떠지고 주변을 두리번거리게 된다.

 


초록색 싱그러운 가로수 나무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일 년 중에 몇 번 정도 날씨도 공기도 아주 좋은 날 이런 행동이 나타난다.
그거랑 참 비슷하다.

 


그리고 명상할 때 호흡에 집중하는 법을 처음 한다고 생각했는데
호흡을 알아차리는 것 또한 바람에 스스스 흔들리는 나뭇잎들을 보면서 정말 행복할 때, 그때는 확실하게 호흡을 알아차렸었다. 신기하다 그것도 명상인가! 명상이라면 좋은 명상일 것 같다.
오늘 낮에 빛+시각화 수면명상을 들어보았는데..
달을 보면서 했던 내 생각과 행동들과 많이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런 행동들은 계속해야 하겠다.
또 화가 나려 하지만.. 받아들이겠다. 지금 숨 쉬고 있는 것이 참 감사하다. 그리고..

오늘 그릭 요거트 성공했지롱~~~



새끼손가락 요거트 모자
비싼 그릭 요거트 모자 겟~



17년엔가 태국에서 사 온 커리가루를 오늘 다 사용했다.
다행히 유통기한 23년 3월까지였음.. 한 달 남음 ㅋㅋㅋ

사진이 그릭 요거트 색깔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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